재외국민의 특례입학

재외국민의 특례입학

한국에는 4년제와 전문대를 합하면 200여개의 대학교가 있습니다. 대학교마다 입시요구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각 대학 입학관리처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이판에서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졸업생과 부모님들을 위해 필요한 서류와 간결한 대학 입시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한국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 미국대학과는 달리 미리 전공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이판을 떠나기 전에 무슨 전공으로 진학할 것인지 뚜렷하게 정해야 합니다. 전공이 바뀌는 경우, 즉 원서와 추천서에 다른 전공이 기록되어 있는 경우 입학사정관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전공을 정하고 그 전공으로 밀고 가는 것이 편합니다. 모든 대학은 뚜렷한 목표와 주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을 선호합니다.
모든 특례입학의 경우 1차와 2차 관문이 있습니다. 1차는 서류전형이고 1차 전형을통과하면 2차는 항상 인터뷰이고 영어와 수학시험이 추가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에 제시되는 11개의 서류는 모든 대학이 필수로 요구하는 입학서류이고 한국 대학교는 공식인감이 있는 서류를 선호합니다. SAT점수를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 대학도 있지만 SAT는 입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중의 수상경력과 AP 성적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UIC는 AP성적이 4이나 5일 경우 학점으로 인정합니다.
SAT와 TOEFL 성적표의 사본을 제출할 수도 있지만 지원하는 대학교가College board 나 ETS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 원본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학서류의 원본이 하나일 경우 항상 오리지널을 폴더에 따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졸업장이 칼라인 경우 칼라사본을 준비하고 사본을 서류로 제출할 때는 항상 원본을 구비하고 있어 입학사무처에서 요구하면 원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원본이 없는 경우 입학사무처에서는 사본의 성적이나 내용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 경우에도 학생이 대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입학사무관에게 입학서류를 제출하고 원본을 보이고 혹시 미비한 서류가 있는지 체크할 수도 있고 1차 합격 후 2차 인터뷰에 늦지 않기 위하여 위치를 확인하는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원서 접수를 위해 사진 파일을 업로드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진관에서 사진의 디지털 파일을 제공함으로 사진관을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사진 파일을 분실하지 않고 잘 관리해서 추가 서류를 원하는 경우 항상 업로드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인터뷰는 대부분 어떤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인터뷰어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주제는 사회적, 과학적이나 도덕적인 내용을 주로 합니다. 인터뷰전이나 후에 왜 우리 대학교를 선택했는지 또는 어떤 전공을 할건지에 대한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위해 신문의 사설이나 시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면접관은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지식보다는 문제를 대처하는 자세나 방법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할 수 있고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보이는 학생, 자기 주관을 명백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한국 대학입학을 위한 기본적인 서류
1. 입학원서
2. 연구계획서와 개인계획서
3. 교사 추천서
4. 고등학교 성적증명서와 졸업증명서
5. 학생의 여권 사본
6. 학부모의 여권 사본
7. 가족관계 증명서 (호적등본)
8. 영어능력시험 성적표
9. 예체능 대학을 위한 보충서류
10. 한국어 능력 시험 성적표
11. 한국 출생자를 위한 보충 서류

1. 입학원서

입학원서는 작성하기가 간단하고 모든 한국대학의 입학원서는 거의 동일합니다. 인터넷 사이트 (www.uway.com)엑 가면 한국 모든 대학교의 입학원서가 구비되어 있고 연결되어 있어 모든 대학교의 원서작성과 접수가 가능합니다. 학생이 원서를 접수하려면 원하는 대학교의 원서 접수가 열려있을 때 uway 사이트에 필요한 정보를 작성한 후에 디지털 여권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됩니다. 접수 비를 결재하면 사이트에서 자동으로 원서를 접수시켜 주며 사진이 첨부된 프린트할 수 있는 포맷으로 변경시켜 줍니다. 학생들이 자주 혼동하는 것은 인터넷 원서와 입학원서인데 접수 비를 결재하면 인터넷원서가 입학원서가 됩니다. 결재가 끝나면 사이트에서 손으로 작성해야 하는 여러 개의 서류 (수험표, 성적과 학력증명서) 의 프린트가 가능합니다.

2. 연구계획서와 개인계획서

연세대와 서울대만 개인 에세이를 요구합니다. 서울대는 연구계획서 (무엇을 공부할 것이고 전공하면서 대답하고 싶은 문제들과 졸업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서)와 개인에세이를 요구합니다. 개인에세이는 일반적인 주제에 대하여 적기보다는 심각하게 내가 어떤 곳에서 살았는지 고등학교에 무슨 일을 하였고 수상경험과 활동에 대하여 적는 것이 좋습니다.
연세대 국제학부는 개인적인 에세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하여)와 왜 연세대를 입학하고 싶은 지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적어야 합니다. 연세대는 약간 다른 에세이 주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3. 교사 추천서 2 부

연세대와 서울대 만 추천서를 요구합니다. Uway 사이트는 추천서를 구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연세대와 서울대 사이트에서 추천서를 프린트해야 하고 4월과 5월에는 다음 해의 추천서가 구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전년의 추천서 양식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4. 공식 고등학교 성적증명서와 졸업증명서

고등학교에서 주는 성적증명서 (transcript)를 말합니다.

5. 학생의 여권 사본

6. 학부모의 여권 사본

7. 가족관계 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는 호적등본과 동일하며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학교에는 원본만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8. 영어능력시험 성적표

한국 대학에서는 TOEFL, TEPS, IELTS, TOEIC 등 여러 시험을 인정하나 TOEFL 이 가장 추천되는 시험입니다.

9. 예체능 대학을 위한 보충서류

예능과 체육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은 예체능 실기시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지원하는 대학의 홈페이지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10. 한국어 능력시험 평가서

입학 전에 응시하지 않았다면 입학 후에 한 번은 꼭 응시해야 하기 때문에 입학 전에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국제학부는 영어로 수업을 듣기 때문에 한국어 능력평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11. 한국에서 출생한 학생에게 필요한 구비 서류

1) 가족관계 증명서
2) 출입국 증명서 (학생과 학부모)
3)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성적증명서 및 졸업증명서

위의 자료는 사랑하는 제자 주 상우군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