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의 변화
SAT는 칼 브라이엄교수가 사회경제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좋은 학생을 뽑고자 하는 취지에서 1926년 처음으로 SAT (Scholastic Aptitude Test)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90여분 동안 315문제를 푸는 두뇌의 민첩함이 필요한 시험이었다. 1928년에 언어부분이 7개의 섹션으로 줄어들고 시간은 2시간으로 증가되고 1929년 6개의 섹션으로 줄어든다. 수리능력 평가 문제는 없었고 오직 언어능력평가만이 있었다.
1930년에 처음으로 수리능력 시험이 추가되고 2004년에 작문시험이 추가되기 전까지는 언어부분과 수리능력부분의 형식으로 74년 동안 이어진다. 1994년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영어시험에 반대어 문제들이 (antonym) 없어지고 독해문제들이 강화가 되고 수학부분의 다항선택 식 문제들 일부가 학생들이 답을 적어내는 주관식문제로 변하고 전자계산기의 사용이 허가가 된다.
2002년에 점수선택 옵션 (Score Choice Option)이 추가가 된다. 학생들이 점수를 미리보고 대학교에 보낼 수 있는 옵션이다. 이 옵션은 폐지가 되었다가 2009년 봄부터 다시 시행되었다. 학생이 원하는 부분의 가장 높은 점수를 골라서 대학교에 점수를 보내는 옵션이다. 그러나 코넬과 예일과 스탠포드대학등의 일부의 명문대학교에서는 이 옵션을 사용할 수 없다. MIT와 같은 대학교들은 이 옵션의 사용을 지지한다.
2005년 SAT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비평으로 위기를 맞는다. SAT 문제들이 공평하지 않고 애매하다고 주장하여 영어시험의 일부인 단어분석 (Analogy) 문제들과 수학시험의 일부인 비교평가 (Quantitative Comparison)문항들을 없애고 SAT 만점을 없애기 위해 문제의 난이도를 높였다. 또한 SATII의 작문시험을 New SAT라는 이름으로 접목시켜 영어와 수학의 두 개의 과목에서 영어독해와 작문과 수학수리의 세 개의 과목으로 늘리고 기존의 만점 1600점을 2400점으로 올렸다.
SAT의 처음 이름인 Scholastic Aptitude Test는 SAT의 시험 문항이나 출제경향이 바꾸어 더 이상 지능시험의 역학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1990년에 Scholastic Achievement Test로 바뀐다. 또 한가지 주목할 것은 SAT 평균점수가 계속 떨어져서 1995년부터 점수를 100점 정도 올리는 점수 평준화를 시킨다. 1995년 전에 시험점수를 지금의 점수로 환산하려면 영어에 70점 수학에 30점을 더해주면 된다. 부모님이 1000점을 받았다면 현재의 점수로는 1100점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Thursday, August 27, 2009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